이번 주말 세계불꽃축제와 마라톤 행사 등으로 서울 도심에 많은 인파가 몰리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등 도심 주요 도로 교통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세계불꽃축제 언제 열리나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는 7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서울경찰청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 빌딩 구간을 전면 통제하게 되고, 이 외에도 여의동로와 여의상류 IC 국제금융로를 필요에 따라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축제가 끝난 뒤에 여의나루로와 국제금융로 교통을 탄력적으로 통제하고 필요시 마포대로와 여의대방로 하위차로를 통제해 보행로를 추가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서울교통공사는 행사 끝나 뒤 인파가 몰릴 것으로 대비해 필요한 경우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시키는 데도 협의한 상태입니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서 경찰과 주최 측 안전 요원 등 5천400명이 현장에 배치되고 교통경찰과 교통관리요원 등 460명이 별도로 주변 교통을 관리하게 됩니다
인파가 지나치게 몰릴 경우 출입을 통제하는 등 대교 위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고 이상동기범죄, 성범죄 등 범죄 예방을 위해 별도의 인원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수변과 다리 등에 수난구조장비도 비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한강 교량이나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 불법적으로 주, 정차하는 차량을 견인 조치하는 등 주차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8일 서울달리기 대회 열려 교통 통제
8일에는 오전 8시부터 도심에서 '2023 서울 달리기 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오전 6시 30분~9시 세종대로(광화문~숭례문), 오전 8시 5분~9시 27분 남대문로, 소공로, 을지로 구간, 오전 8시 21분~10시 40분 청계천로 구간, 오전 7시 30분~11시 무교로 구간 교통이 통제됩니다
경찰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등 인력 1천400명을 배치하고 교통 안내 입간판 978개를 설치해 차량 소통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주말 축제기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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