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패트리 해명 80억대 사기 혐의 피소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대체불가능토큰(NFT)를 활용한 게임사업과 관련해 80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일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5일 기욤 패트리의 소속사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는 공식 SNS를 통해 "먼저 언론 보도와 관련 불미스러운 소식 전해드린 데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기욤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메타어드벤처의 사업주체나 고용 관계가 아닌 단순 어드바이저로 참여했음을 확인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욤 패트리 80억원대 사기 혐의 피소 

소속사는 이어서 "현재 고소 내용에 대해서는 본인 확인한 상태이며 사건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사실 관계는 조사 과정을 통해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시 한번 송구한 마음을 담아 사과의 말씀드리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7월 기욤 패트리(41)를 포함한 업체 관계자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욤 패트리는 지난해 2월부터 NFT 프로젝트 '메타어드벤처'에서 개발 중인 P2E(play to Earn) 게임을 홍보해 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게임이 출시되지 않자 지난 7월 60여 명의 피해자가 수십억 원대의 피해를 봤다며 패트리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는 진행했고 증거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고 난 뒤에 패트리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욤 패트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 은퇴한 뒤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데블스 플랜' 등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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