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돌싱포맨 각방 고민 점집 카운터 둘째 임신 소식

'돌싱포맨'에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해 각방을 고민한 것부터 무속인을 믿었던 과거 에피소드를 고백했습니다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장동민, 솔비, 김새롬이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장동민 돌싱포맨 각방 고민 점집 카운터 둘째 임신 소식 전해

결혼 3년 차 장동민은 "첫째 낳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었다. 아이가 밤에 많이 깨면 어떻게 해야 되냐 물어보니 내가 아는 선생님들이 '각방 써야 한다'라고 하더라. 아이 잠투정이 심하지 않아서 각방 쓸 일이 없어졌다"라고 밝혔습니다

장동민은 "꿈꾸던 이상형과 아내가 정반대였다. 원래 이상형은 말수가 별로 없는 사람이었다. 아내 말수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고 고백했습니다

"아내가 결혼하기 전에는 말이 많지 않았다. 그걸 안 순간 처음엔 걱정했는데 점점 지나다 보니 내가 엄청 편해졌다. 가만히 있어도 된다는 걸 처음 알았다"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장동민은 과거 엄청난 인기남이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얼굴로는 승부가 안 나잖냐. 어차피 여성분들이 나한테 관심 없다고 생각하고 모든 사람한테 막 한다.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는 친절하게 한다"라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습니다

이상민은 "장동민은 아내와 첫 만남 때 쥬얼리샵 사장이란 얘길 듣고 다음 날부터 주얼리샵으로 출근해 아내 일을 도왔다"는 장동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이상민은 장동민에게 "아내와 통장을 오픈했냐"고 물었습니다. 탁재훈은 "통장 오픈하면 누가 손해냐"라고 덧붙였습니다

장동민은 "내가 손해지 않을까?"라고 대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장동민은 "아내가 '나에게 여유 자금이 있는데 필요하면 써도 된다'고 하더라. 나는 1원도 관심 없다고 원하는 대로 하라고 했다. 속으로는 그 돈에 어떻게 손대나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장동민은 무속인을 모신 적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복 입고 점집 카운터에 일했다는 소식에 듣고 있던 솔비와 김새롬도 경악했습니다

장동민은 "처음에는 안 믿었다. 권유에 못 이겨 갔는데 정말 아무도 모르고 나만 알고 있는 비밀을 마치 내게서 들은 듯 이야기하더라. 처음엔 편히 앉아 있다가 30분 지나니 무릎을 꿇게 됐다"라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 당시에는 세상에 신이 있다면 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닌데 굿도 하고 시키는 대로 다 했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이 사건이 개그맨 시절 일화라고 밝힌 장동민은 "주말에 일 없으면 거기 가서 옷장에서 한복을 꺼내 입었다. 그땐 창피하고 그런 거 없었다. 손님이 나를 보면 깜짝 놀라서 카메라를 찾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다 어느 날 혼 빠져나가는 것처럼 정신을 차리게 됐다. 뭔가 잘못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다음부터는 가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개그맨 장동민이 호르몬 수치와 임신 성공의 연관성이 낮다는 의견을 주장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장동민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상민은 "동민이가 나랑 같이 병원에 가서 호르몬 검사를 했는데 둘이 완전 최악이었다. 그런데 둘째가 생겼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장동민은 "호르몬 수치랑 임신할 수 있는 능력은 다른 것 같다. 첫째 낳고 빨리 둘째를 가져야겠다 싶어서 꽈추형(비뇨기과 전문의)한테 찾아가서 호르몬 검사를 했다. 그런데 1.2가 나왔다. 그래서 "둘째는 힘들겠구나 생각했는데 바로 생긴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민은 장동민의 코를 만지면서 "얘 코의 기운을 받고 싶다. 불가능한 걸 가능하게 하지 않았냐. 기적을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솔비도 아이를 갖고 싶다고 고백하며 "난자 냉동을 했다. 호르몬 주사를 계속 맞아서 몸이 계속 붓더라"고 말했습니다

김새롬은 "나도 고민을 오래 했다. 과배란 주사를 혼자 놔야 하는데 내가 남편이 있거나 남자친구가 있어서 놔주면 모르겠는데"라며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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