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에서 발달장애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 출연해 어려움과 고충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수근도 아픈 손가락인 막내 아이 이야기를 전하며 마음 깊은 조언을 건넸습니다
이수근 장애 있는 막내 고백
28일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무물보)가 방송되었습니다
뷰티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이자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우리 아이를 향한 편견과 시선이 힘들다. 아이의 지능은 2~3세라며 대출을 받아 치료센터를 다니기 시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그녀의 전 남편은 교도소 복역 중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습니다
"결혼생활 1년도 안 돼서 이혼했다. 9년을 기다릴 수는 없더라. 전 남편이 진 빚까지 갚게 돼 턱없이 부족한 형편에 여기저기 도움을 요청했다.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아이를 업고 일을 다녔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현재 아이와 임대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사연자. 그녀는 "어늘 날 아이를 내버려 두고 깜빡 잠들었다가 큰 소리에 나가보니 아이가 장난감을 10층에서 던졌다. 위험한 행동이니 정중하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는데 그 자리에서(아이도 옆에 있는데)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더라"며 가슴 아팠던 상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서장훈은 "중요한 건 방비를 해야한다. 더 신중하고 조심할 필요가 있다. 장난감 던졌으니 다행이지 돌이었으면 큰일 날 일이었다. 아이는 인지하지 못하겠지만 달랑 사과만으로 끝날 일은 아니다. 강경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편견없는 세상 쉽게 바뀌지 않을 것 세상에 비관만 하면 본인만 더 속상하다. 모두 함께 배려하는 사회로 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옆에서 듣던 이수근은 "우리 막내도 오른 팔다리가 조금 불편해 어느 날 넘어지면서 응급 상황도 왔었다. 지켜주지 못한 탓에 자괴감도 들어 늘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다. 하지만 남들 시선에 과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도 있다."며 아픈 막내 아이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수근은 "자식이라면 늘 노심초사하는 것이 부모의 숙명이다. 내가 스스로 이해의 폭을 크게 갖는 것도 방법이다"며 진심어린 공감으로 조언을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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