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워너 뮤직 합류 가능성 YG 전속계약 만료

가수 지드래곤(G-DRAGON, 권지용)이 새 둥지를 워너 뮤직에 틀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은 30일 오후 개인 SNS에 별다른 멘트는 없이 근황 사진 몇 장을 게재했습니다

 

지드래곤 YG 떠나 워너 뮤직 합류

지드래곤이 게재한 일곱 장의 사진 중 한 장의 사진이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한 전광판에 "WELCOME G-DRAGON"이라고 적혀있는 사진입니다

지난달 28일 외신을 통해 보도되었던 지드래곤의 워너 뮤직 합류설과 관련이 있습니다

당시 보도했던 현지 매체는 최근 지드래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워너 뮤직 레코드 사무실에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너 뮤직 레코드는 미국의 유명 음반 레이블로 전 세계 3대 대중음악 그룹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워너 뮤직 레코드 본사로 추정되는 곳에 "WELCOME G-DRAGON"이란 문구와 함께 지드래곤 셀카가 걸려있는 전광판 사진이 퍼졌습니다

한 검색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워너 뮤직 그룹 소속 아티스트에 지드래곤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과 해당 소식을 전하는 한 SNS 게시물에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누른 점 등을 미루어 '실제로 지드래곤이 워너 뮤직 소속이 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지드래곤의 SNS 사진은 그와 워너 뮤직이 손을 잡았다는 공식 입장과 다를 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워너 뮤직 본사 사진과 지드래곤의 SNS 사진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지드래곤은 올해 초부터 솔로 컴백을 예고하며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새해를 맞이해 업로드한 근황 영상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지 중이다. 새해에는 좋은 뉴스 들고 찾아갈 수 있는 내가 돼 보려고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 YG 전속계약 만료

지난 5월에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2023년 3월 분기보고서의 소속 아티스트 라인업에 지드래곤의 이름이 사려져 있어 YG와의 전속계약 만료설, 빅뱅 탈퇴설이 불거졌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까지는 지드래곤의 본명인 권지용이 기재되어 있었었는데 몇 달 만에 이름이 빠져 "YG를 떠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YG는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다.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10월이 되면서 2023년 하반기에 접어들었는데 아직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발표 소식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가 새로운 거취를 정했다면 앨범 발매 계획은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드래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치며 글로벌 K팝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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