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천박사 퇴마 연구소 가짜 퇴마사로 변신

배우 강동원이 9월 추석 시즌 개봉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제작 외유내강)에서 가짜 퇴마사로 변신합니다

2015년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귀신을 쫓아내는 사제를 연기한 이후 2023년 9월 가짜 퇴마사로 변신한 강동원의 모습을 영화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강동원 천박사 퇴마 연구소 

코믹 액선 미스터리 오컬트 활극인 영화 가짜 퇴마사 천박 사는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강동원은 "퇴마는 보통 호러 장르로 풀어내기 마련인데 우리 영화는 굉장히 경쾌하고 액션도 많다. 요즘 시대에 맞는 신선하고 현대적인 이야기"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영화에서 귀신의 존재는 믿지 않지만, 타고난 '말발'로 퇴마사 행세는 하는 천박사 역을 맡은 강동원은 '퇴마'라는 장치에 쉽게 다가가기 위해 실제 무속인이 출연하거나 운영하는 유튜브 영상을 보며 연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극 중 천박사가 퇴마 관련 유튜브 채널 '하늘천 TV'를 운영하는 유튜버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보고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역을 맡게 되면 실제 무속인이나 퇴마사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연구했어요. 그런데 요즘 유튜브 등 콘텐츠가 너무나 많아서 따로 만나 뵙지 않아도 정보를 찾기가 참 쉬더라고요." 라고 말했습니다

천박사의 기술직 파트너 인배 역을 맡은 이동휘는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을 "강동원 형의 아름다운 자태"라고 꼽았습니다

특히 이동휘가 "밤을 새워서 새벽 6시까지 촬영을 하고 동원이 형의 얼굴을 봤는데 형의 얼굴은 오후 6시 얼굴이더라. 그런 형 얼굴을 보고 나는 다른 일을 해야 하는 게 아닐까하는 고민도 했다"라고 말하자 강동원은 "나도 이제 나이가 있다. 힘들다"며 쑥스러워했습니다

이동휘는 맡은 역할이 많이 맞는 캐릭터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맞는 걸 보고 싶은 분들은 꼭 극장에서 봐주세요. 보면 속이 시원하실 거예요. 하하!"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가짜 퇴마사 행세를 하는 강동원의 화려한 검술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불문의 영화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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