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빨리 낫는 방법, 구내염 증상, 구내염 약

구내염은 혀와 입술, 볼 안쪽 등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자주 나타나는 증상으로 혀나 입술 안쪽, 볼 안쪽을 음식을 먹다가 씹어서 생긴 상처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구내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구내염 증상

1. 단순포진성 구내염 :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구내염으로 처음 감염되면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고 작은 수포가 입안 점막이나 잇몸, 입술, 입주위 피부에 생깁니다. 전염성이 있는 질환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칸디다증 : 곰팡이 감염으로 생기며 어린아이에게 자주 발생하고 구강건조증이 있거나 항생제 복용 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 : 입 안에 궤양이 생기는 구내염으로 정확하게 알려진 원인은 없습니다. 면역체계의 이상이나 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뜨거운 음식이나 뺨과 혀의 상처 등이 원인이 되어 생기기도 하고 피로와 스트레스, 알레르기 등에 의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4. 구강편평태선 : 잇몸이나 볼, 입술 안쪽 점막, 혀 점막에 하얀 선이 그물 형태로 나타나거나 점막이 붉고 매끈하게 위축되거나 허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쓰라린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내염 빨리 낫는 방법

1. 물을 자주 마시면 입안 점막의 촉촉함이 유지되면서 구내염이 빨리 나을 수 있습니다
2. 통증이 너무 심할 경우에는 연고를 발라 통증을 가라앉혀 줍니다
3. 구강청결제를 하루 2~3회 정도 사용해 주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부드러운 칫솔로 조심히 양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만성적인 구강 건조증이 있는 경우 내과를 방문하여 치료받도록 합니다
6. 비타민을 충분하게 섭취해 줍니다 
7. 견과류나 과자류, 짜고 맵고 신 음식은 구강점막을 자극하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구내염 약 종류와 사용법

1. 오라메디 : 트리암시놀론이란 스테로이드 약물의 종류입니다. 투명한 색깔을 띠고 있고 꾸덕꾸덕한 느낌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페리덱스 : 덱사메타손이라는 스테로이드 약물의 종류입니다. 부드럽게 잘 발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 연고 모두 스테로이드계열 약물이므로 과용하거나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바를 때 너무 많은 양을 바르는 것보다 입안을 건조하게 한 다음 얇게 펴 바르는 것이 더 효과가 좋습니다

그 외 약물로 알보칠과 아프타치 패치가 있습니다

1. 알보칠 : 상처 부위에 바르면 화학적으로 지지는 작용을 하는 약으로 바를 때 굉장히 따끔하고 통증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통증 조절에 효과가 있습니다. 지속적인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아프타치 패치 : 붙이는 구내염 치료제로 오라메디와 같은 트리암시놀론 스테로이드 약물의 종류입니다. 연고 형태가 빨리 닦여서 별로였던 분들은 패치 형태를 사용하시면 상처 부위에 더 오래 붙여둘 수 있어 추천해 드립니다. 가격은 다른 연고나 알보칠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