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하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었습니다
6일 경북도에서는 1일 구미시 지산샛강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구미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경북도는 큰고니 폐사체가 발견되었던 장소에서 반경 10km 이내 지역에 대해 닭과 오리 등 사육 가금류의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그리고 예찰을 강화했으며 예찰지역 외 검출지점이 속해있는 특별관리지역 가금농가에도 신속하게 예찰과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군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여 방역수치 지도와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가 진출입로 등에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항원 검출지역 반경 500m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했습니다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동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으로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항원 검출된 철새도래지 인근에 차량, 사람 출입 통제와 소독, 농가 예찰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재까지 고병원성 AI는 지난 4일 전남 고흥군 육용 오리농장과 지난 달 30일 전북 전주시 만경강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검출되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정의는
조류인플루엔자는 주로 닭과 오리 등의 조류에서 발병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을 말합니다
인간에게 옮길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만약 옮게 되면 치사율이 매우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의 주요 전파 원인은 철새 등의 야생 조류입니다. 감염된 철새나 야생 조류는 인플루엔자 균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아주 미약하고 쉽게 죽지 않기 때문에 전염 속도와 범위가 매우 넓고 빠르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증상은
닭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사료를 먹지 않거나 활동성 감소, 기침, 가래, 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리의 경우에는 질병에 매우 강하기 때문에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리로 인한 감염의 피해가 큰 경우가 많아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특히 주의하여 살펴봐야 합니다
인간에게 감염은 매우 희박하나 홍콩이나 중국에서 발생했던 조류독감의 경우 살아있는 가금류를 직접 만지거나 다루는 사람들에서 발생했었습니다
조리된 닭이나 오리를 먹고 감염된 사례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인간에게 감염될 경우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일반적인 독감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에는 폐렴과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법은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열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닭고기, 오리고기, 달걀 등은 완전하게 익혀서 먹으며 안전합니다
소비자에게 조류독감에 걸려있는 닭이나 계란 등이 유통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애초에 조류독감에 걸린 닭은 알을 낳지 않고 조류독감이 발견되면 인근 지역을 방역대로 지정해 해당 지역의 가금류와 알 등을 모두 살처분, 폐기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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