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 소사선은 3호선 경의중앙선 대곡역과 1호선 서해선 소사역을 연결하는 노선(18.3km, 5개 역)을 말합니다. 대곡 소사선은 경기 서남부 및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숙원 철도 사업이었습니다. 

대곡소사선개통

 

대곡 소사선 개통일과 노선도

대곡 소사선은 2023년 7월 1일에 개통합니다. 대곡에서 소사까지 개통 전에는 1시간 이상 소요되었는데, 개통 후에는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됩니다. 대곡 소사선은 2018년에 개통된 서해선이 고양시 대곡역까지 환승 없이 직결되게 만들어진 노선입니다. 

대곡역(3호선, 경의중앙선) - 고양 능곡역(경의중앙선) - 김포공항역(9호선, 5호선, 공항 철도역, 김포골드라인) - 원종역 - 종합운동장역(7호선) - 소사역(1호선, 경인선, 서해선)

대곡 소사선 개통 후 단축 시간

대곡에서 김포공항까지 40분 정도 걸렸었는데, 9분으로 단축되고, 대곡에서 소사까지 67분 정도 걸렸었는데, 19분으로 단축됩니다. 대곡 소사선 개통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이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8월에는 대곡~일산 구간까지 연장될 예정이라 고양시에서 경기 서남부로 이동하는 시간이 상당히 단축될 전망입니다. 

서해선은 원래 배차 간격이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15분마다 있었고, 그 외 시간에는 20분 간격이었습니다. 이번에 대곡 소사선이 개통되면 차량 10대를 더 투입해, 서해선 평일 출퇴근 시간 7분 간격, 그 외 시간에는 15분 간격으로 좁힐 예정입니다. 

대곡 소사선 개통 후 9호선 문제

대곡 소사선 개통으로 인해 9호선이 더 혼잡해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역이 환승역으로 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승객들까지 추가되면, 9호선이 더 혼잡해질 수 있다는 예상입니다. 

김포공항역은 대곡 소사선이 개통함으로써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도시철도에 대곡 소사선까지 더해져 5중 환승역으로 탄생됩니다. 김포공항역은 9호선과 공항철도가 동일 승강장 환승방식인 '평면환승'이 되는 장점이 있어, 가장 편한 5중 환승역이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연결 노선이 많아지면 이용하는 환승객도 더 늘어날 수 있어 환승객을 위한 동선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대곡 소사선 김포공항역은 설계를 변경해 현행 9호선 공항철도역과 김포도시철도역 사이의 공간으로 환승통로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조를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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