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열의자 내년에는 중앙차로 정류소까지 설치 확대

서울시는 시내버스 정류소 내 온열의자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온열의자 설치 개수를 1241개 추가한 상황으로 보급률을 82% 끌어올렸습니다. 내년에는 중앙차로 정류소까지 온열의자 설치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시내버스 정류소 온열의자 설치

서울시는 전체 버스정류소 승차대 4220대 중 3423개에 온열의자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로변 정류소의 설치율은 90% 이상 설치되어 있는 반면, 중앙차로 정류소는 45.36% 정도만 설치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내년까지 중앙차로 승차대로 설치 범위를 넓혀 서울 전역 버스정류장 내 온열의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용 승객수가 많은 도봉, 미아로, 강남대로 등 512개 승차대 전체에 온열의자를 설치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온열의자 설치는 자치구별 자체 사업이었기 때문에 특정 지역 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가 25개 자치구에 예산을 지원하면서 소외 지역을 없애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가로변 버스 정류장 내 온열의자 설치 사업에 약 45억 원을 지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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