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전자파 기준 초과 프랑스 판매 중지 전자파 신체 흡수 줄이는 방법

프랑스 당국이 애플에 아이폰 12 판매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지난 12일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전파관리청(ANFR) 실험 결과 아이폰 12에서 인체에 흡수되기 쉬운 전자파가 기준치를 초과해 방출되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이폰 12 전자파 프랑스 판매 중지 과기부 애플에 상황 보고 요청 

아이폰 12를 손에 쥐고 있거나 주머니에 넣었을 때를 가정해 시험한 결과 신체가 킬로그램당 5.74와트의 전자파를 흡수했습니다

유럽 기준 최대 허용치는 킬로그램당 4.0와트입니다

ANFR은 "이미 판매된 휴대전화는 애플이 최대한 빨리 시정 조치를 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리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AFP 통신이 애플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어떠한 답도 받지 못한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시장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전자파가 방출돼 판매가 중단된 아이폰 12 기종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조사인 애플에 상황 보고를 요청했습니다

과기부는 17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아이폰 12를 포함해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휴대폰들은 모두 전자파 안전과 관련된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적합성 평가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라면서도 "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애플에 관련 상황을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아이폰 12, 아이폰 12 프로, 아이폰 12 미니, 아이폰 12 프로맥스 등 모델 4종을 확보해서 기술기준 충족 여부를 검증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재검증 결과 전자파가 기준을 초과할 경우 과기부는 전파법에 따라 애플에 시정 명령을 하고 아이폰 12에 대한 수입, 판매 중지 등 조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아이폰 12 전자파 인체 흡수되면 어떤 문제 발생

아이폰 12는 지난 2020년 10월에 출시되었습니다. 휴대전화 전자파가 인체에 많이 흡수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뇌 질환 유발 : 휴대전화에서 내뿜는 전자파는 뇌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011년 진행된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연구에 따르면 매일 30분 이상 10년 넘게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종양과 청신경증(귀에 발생하는 암의 일종) 발병률이 40% 이상 높았습니다. IARC는 휴대전화 전자파를 분석해 2B군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2B군은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휘발유, 나프탈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정자 질 떨어짐 : 휴대전화 속 전자파는 남성의 정자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2016년 이스라엘의 마르타 디른펠드 박사가 1년 동안 불임 클리닉에 다니는 남성 106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바지 주머니 등 고환으로부터 거리가 50cm 이내인 곳에 휴대전화를 넣고 다니는 남성의 47%가 정자 수가 줄거나 질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 기억력 감퇴
• 수면장애

 

전자파 신체 흡수를 줄이기 위한 방법

되도록 통화할 때 스피커폰이나 이어폰을 이용하는 것이 신체의 전자파 흡수를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전자파는 발생지점에서 멀어질수록 급격하게 감소해 휴대전화를 얼굴에서 5mm만 띄워서 통화해도 전자파 흡수율이 50% 이하로 감소하게 됩니다

통화 시간이 길어지면 왼쪽 귀, 오른쪽 귀를 번갈아가면서 통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동일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한쪽으로 사용한 경우와 양쪽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비교한 결과 양쪽으로 사용했을 때 전자파 에너지가 현저하게 감소한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잠잘 때 휴대전화를 머리맡에 두지 않기, 안테나 수신 표시가 약하면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므로 멀리 떨어져서 쓰기, 통화 대신 문자하기 등이 신체 전자파 흡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20일부터 독감 예방접종 효과

 

 

카이스트 99년생 교수 신규 임용된 넘사벽 스펙

 

눈 좋아지는 법, 백내장에 좋은 음식 , 성장기 눈 건강에 좋은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