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가자지구 기부 피해 어린이 지원 5000만원 기부

배우 이영애(52)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장 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21일 대한적십자사는 배우 이영애가 "이스라엘-가자지구 교전 피해 어린이를 지원해 달라"며 5000만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애 5000만 원 기부 가자지구 피해 어린이 돕기 위해 

이영애는 "연일 들려오는 슬픈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국경을 넘어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고통스러운 참상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영애가 전달한 성금은 국제적십자운동을 통해 피해지역 아동 의료지원, 구호품 전달 등 구호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대한적십자사는 전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이영애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운동 기관과 협력해 아픔을 겪는 민간인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지난달 7일 개전 이후 이달까지 사망한 사람의 수가 1만 2000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망자 중 5000여 명은 어린이고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애의 선행은 지난 8월에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 활동을 위해 성금 5000만 원과 위로의 편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었습니다 

 

가자지구 위치 현재상황은 

가자지구는 팔레인타인국 영토의 서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중해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이집트, 북쪽과 동쪽으로 이스라엘과 접해있습니다

2006년 이후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와 별개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고, 이스라엘과 종종 충돌이 일어나고 있어 중동의 대표적인 분쟁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마스가 집권하고 있고 하마스의 로켓 무력도발에 대한 보복 공격도 수시로 받고 있습니다. 각종 무장 단체들간의 대립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구수는 약 230만 명이지만, 변변한 공항도 없고 고립되 있어 '세계 최대의 감옥'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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