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대한 여행경보를 격상했습니다
외교부는 1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및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현지에서 우리 국민 피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대해 3단계 여행경보(출국권고)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레바논 여행경보 3단계
외교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는 1단계 여행유의, 2단계 여행자제, 3단계 출국권고, 4단계 여행금지로 나누게 됩니다
외교부는 지난 8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인근 5km, 서안지역을 제외한 이스라엘 전역에 2.5단계에 해당하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었습니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4단계 여행금지가 적용된 상태입니다
레바논에는 기존 일부 지역에만 3단계 경보가 내려졌었으나, 이번에는 전 지역으로 대상을 넓혔습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 및 레바논 내 체류 중인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안전한 곳으로 출국해 달라.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 연기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스라엘 체류 한국인 460여 명 그중 19명 일본 수송기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 등으로 전시 상태에 놓여있는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20일 현재 460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19일 우리 국민 18명과 동포 1명이 일본 정보가 제공한 수송기를 통해 출국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에 항공자위대 수송기를 투입해 자국민과 우리 국민 등 총 83명의 출국을 도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요르단에 대기시켰던 자위대기 1기를 이스라엘에 파견해 일본인 60명 및 외국 국적 가족 4명, 한국인 18명 및 외국 국적 가족 1명 등 총 83명을 태우고 이스라엘에서 출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14일에는 우리 정부가 군 수송기로 이스라엘 체류 우리 국민 귀국 지원에 나섰을 때 일본인과 그 가족 51명이 함께 탑승했었습니다
일본인과 우리 국민이 탄 자위대 수송기는 경유지를 거쳐 21일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레바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170여 명(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제외)으로 하루 전보다 60여 명이 줄었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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