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민 별세 대장암 말기 증상

'고별', '석별' 등의 곡으로 1970년대 인기를 끌었던 원로가수 홍민이 2일 대장암으로 향년 76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발인은 4일 오전 7시로 알려졌으며 빈소는 충북 제천시 제천세종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가수 홍민 대장암으로 별세

 

가수 홍민은 1947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1971년 장미라와 듀엣으로 발표했던 김동주 작곡 '그리운 사람'으로 가요계에 데뷔하였습니다

 

다음 해 1972년 번안곡인 '고별'과 박시춘 작곡 '고향초'를 리메이한 곡으로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한때 이수만, 장현과 함께 '마삼 트리오'란 별명을 얻기도 했던 가수 홍민은 부드러운 중저음의 매력적 보이스로 19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였습니다

 

가수 홍민의 대표곡은 '석별', '공원 벤치', '망향' 등이 있습니다

 

고인은 지난 2021년 폐혈관 수술 이후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투병 생활을 이어왔지만, 끝내 대장암을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가수 홍민은 충북 제천에서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며 노래활동을 이어왔으나, 건강이 악화되며 사업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7월 KBS '가요무대'에 출연하여 기타를 메고 '행복의 나라로'를 불렀던 것이 가수 홍민의 마지막 무대가 되었습니다

 

가요무대 출연 당시에도 몸 상태를 좋지 않았지만, KBS 측에 출연하겠다고 자청하여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장암 말기 증상은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하며 발생 위치에 따라서 결장 부위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 부위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부릅니다

 

대장암 말기가 되면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혈변입니다. 배변 시 선홍색 피가 묻어 나오게 되고 복부 팽만감과 목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으로 고통받게 됩니다. 더불어 식욕이 없어지고 체중이 감소하며 피로감이 빨리 오게 됩니다

 

대장암 말기에는 배를 만졌을 때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는데 이 단계는 상당히 진행이 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장암 말기에는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수술이나 항암치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으면 대장암을 미리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꼭 받으셔서 대장암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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