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전재산 갈취 당해 사기 피해로 PTSD진단

신화 멤버 이민우가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갈취당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한 이민우는 "연예인들이 사실 사기를 잘 당한다.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친한 사람에게. 저도 가스라이팅을 통해 정신적으로까지 지배당했다"라고 자신의 사기 피해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신화 이민우 전재산 갈취 당해

이민우는 "누나도 잘 아는 지인이었다.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았다. 말 더듬는 것도 생기고 닮은 사람만 봐도 싫고 화가 났다.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된다. 너는 이민우야."란 생각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이겨내려고 애썼다고 밝혔습니다

이민우는 "지인이 제 돈을 탐내고 계획적으로 접근했다. 제가 벌었던 재산을 다 갈취했다. 그 사람이 누나도 잘 아는 지인이었다. 숨고 싶고 힘든 시기에 옆에 있던 사람은 다 떠나가는데 그 사람이 손을 내미는데 좋아 보일 수밖에 없지 않냐."라고 말했습니다

이민우는 "하루하루 숨을 쉴 수가 없었다. 했던 얘기 또 하고 욕설은 기본이었다. 정신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다. 얘기하다 보면 말을 더듬는 것도 생기고 비슷한 사람만 봐도 화가 나고 심장이 두근두근 거린다."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이민우 친누나인 이영미 씨도 함께 출연했습니다. 이영미 씨는 "저랑 20년 지기인데 이민우가 당한 그것을 2년 뒤에 알았다. 민우의 약점을 쥐고 3년 동안 정신적으로 모욕감을 줬더라. 동생이 누구라도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동생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민우는 "내가 할 소리"라며 찐 남매 케미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영미 씨는 "민우가 우리 집안 막둥이다. 활동하면서 가장 역할을 해 왔다. 가족을 위해 살았던 것 같다. 이야기하려면 너무 긴데 어렸을 때 집안이 여유롭지 못했다. 어머니가 미용실을 하셨다. 2평짜리. 미용실 하나 있고 방 하나 있고 가족들이 다 같이 먹고 자고 했다"며 당시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이민우는 당시를 회상하며 "부모님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 저는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누리며 살고 좋아하는 걸 많이 했다. 부모님은 포기하셨다. 어린 나이에 성공하겠다는 것보다 내 가족을 내가 지켜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민우는 집안 막내지만 어린 나이에 가장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친의 무릎을 수술해 준 의사와도 아직까지 모임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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