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합 제품 구매대행 중지 요청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 확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스케이트보드, 스노보드, 모발 건조기 등 해외 구매대행 58개 제품의 안전기준이 부적합해 구매대행 중지를 요청했다고 16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해외직구와 구매대행 수요 증가에 따라 해외 구매대행 404개 제품에 대해 진행하였습니다

 

부적합 제품 구매대행 중지 요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58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생활용품의 경우 낙하 시험 시 제품이 파손된 스케이트 보드, 유지 강도가 부적합한 스노보드 등 24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기용품은 감전 위험이 있는 모발 건조기, 와플기기 등 2개 제품이, 어린이 제품의 경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약 235배 초과한 유아용 휴대 소변기 세트 등 32개 제품이 각각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국표원은 부적합 제품의 구매대행 사업자 등에 관련 사실을 통보해 구매대행을 중지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제품안전정보센터에도 관련 자료를 공개하였습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일부 전기용품, 생활용품은 소비자 선택권 확대 측면에서 KC 인증 없는 제품 구매대행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구매대행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지속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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