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생닭 벌레 하림 회장 인체에 무해하다는 답변? 딱정벌레 유충 무해할까

닭고기 생산 및 가공업체로 알려진 하림의 생닭 제품에서 벌레가 한 줌 나왔는데 하림 회장의 답변은 황당했습니다

 

하림 회장의 답변은 "인체에 무해하다"라고 답변하며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하림 생닭 벌레 한 줌 인체에 무해하다?

 

하림 회장인 김홍국은 1일 신제품 론칭행사에 참석해 최근 하림생닭에서 벌레가 한 줌 발견된 것을 두고 "벌레가 인체에 무해하다"라고 답변해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림 회장은 "앞으로 위생관리를 잘하겠다"라고 말하면서 벌레가 발견된 것을 두고 사과는 하지 않고 변명만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하림이 출시한 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를 론칭하는 자리로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브랜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었습니다

 

안전먹거리 브랜드를 내세우는 김홍국 회장은 벌레 생닭에 대해서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변명만 한 것입니다

 

하림 닭고기 벌레 발견

 

지난달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하림의 닭고기 제품에서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다량 발견되어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로 조사에 착수했고 이 벌레는 확인 결과 딱정벌레의 유충과로 알려졌습니다

 

정읍시는 농장 깔짚에 서식하던 거저리 유충을 닭이 출하하기 전 절식 기간에 섭취했고 도축 과정에서 모이주머니가 제거되면서 터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유충이 식도 부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식약처 조사결과 밝혀졌습니다 

 

정읍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림 측에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곤충 등 이물질이 발견되면 1차 위반은 경고 조치, 2차 위반하면 품목 제조정지 5일, 3차 위반 시에는 품목 제조정지 10일을 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하림 측은 회사 측 입장문에서만 "이물질이 제품에서 나온 점에 대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고 김홍국 대표의 사과는 전혀 없었습니다

 

하림은 전북 익산에 본사가 있고 지난해 매출은 1조 34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딱정벌레 유충 먹어도 되는건가?

 

딱정벌레는 식물의 잎과 줄기를 먹고사는 종들이 대부분이라 해충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특히, 벼잎벌레나 벼물바구미 등은 논 작물에 피해를 주고 큰이심팔점무당벌레는 감자에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벼룩잎벌레는 배추나 무 같은 작물의 해충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해충에 속하는 딱정벌레의 유충이 과연 먹어도 될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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