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녹말 이쑤시개 먹방 안전한가 입장 발표

녹말 이쑤시개를 튀겨서 먹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요즘 유행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식약처가 입장을 발표한 이유는 최근 녹말 이쑤시개를 튀겨서 먹는 장면이 유튜브나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며 유행처럼 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말 이쑤시개 먹방?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에는 녹말 이쑤시개를 기름에 빠삭하게 튀겨낸 후 체다치즈 소스나 불닭소스를 부어 먹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녹말 이쑤시개를 끓는 물에 넣어 물렁물렁해진 이쑤시개를 라면처럼 먹는 모습도 담겨 있었습니다

지난해 개그우먼 홍윤화도 한 방송에 출연해 "이쑤시개를 튀겨먹었는데 맛있어서 한 통을 다 먹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녹말 이쑤시개 왜 나왔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녹말 이쑤시개는 자연보호를 위해 나무 이쑤시개를 대체하기 위해 나온 제품입니다

녹말 이쑤시개에는 방부제나 표백제는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는 무해합니다

녹말 이쑤시개 안에는 옥수수 전분과 식용색소, 소르비톨 등의 성분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식약처 녹말 이쑤시개 안전성 입장 발표

식약처는 "녹말 이쑤시개는 식품이 아닌 위생용품으로 식약처가 위생용품의 성분, 제조 방법, 사용 용도 등에 대한 기준과 규격을 설정해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녹말 이쑤시개를 섭취하는 것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위생용품이란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물품 중에서 직접, 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일회용 컵이나 숟가락, 이쑤시개, 빨대 등이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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