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이란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방광에서 소변이 새어 나와 사회적 또는 위생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요실금의 구분은 소변이 새는 증상, 소변이 새어 묻어 나온 모습, 원인이 되는 방광 신체의 상태로 나눌 수 있다. 보통 건강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생활을 매우 불편하게 만드는 병이라 삶의 질을 매우 저하시킴으로써 사회적 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요실금의 원인

요실금은 신체, 노화, 출산, 비만, 골반 부위 수술, 당뇨 등이 원인으로 발생한다. 더불어 전반적인 신체의 활동 능력의 저하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또는 과민성 방광, 방광염, 뇌졸중, 척추 손상, 신경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소변을 보지 못해 발생하는 범람 요실금의 경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요로 감염, 방광기능 저하, 신부전 같은 만성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요실금의 증상

출산, 노화, 수술 등으로 방광 아래 부위와 요도를 지탱해 주는 구조물들이 약해져 요도가 고정되지 않고 처지면서 과이동성이 발생하거나 요도를 조여주는 근육인 요도조임근이 약화되어 생기는 복압 요실금의 경우, 배에 힘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앉아있거나 일어날 때, 기침, 재채기, 웃을 때,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할 때도 발생할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을 가진 사람은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면서 갑자기 화장실에 가는 동안 물소리만 들리면 소변을 못 참고 새는 증상이 나타난다. 범람 요실금은 소변이 방광에 가득 차면서 아랫배가 불룩해지며, 소변이 소량씩 자주 흘러나오고, 대체로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느끼는 감각이 저하된 경우가 많다. 

요실금의 진단

요실금의 진단은 증세가 발생화는 상황을 확인하는 병력청취를 한다. 설문지를 통해 증상의 정도와 종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진찰을 하고, 골반이 약화된 정도와 동반 이상 여부를 신체검진을 통해 확인한다.

요실금의 검사

배뇨일기 스스로 3일 정도 소변 횟수, 배뇨량 기록
요역동학 검사 얇은 튜브를 요도를 통해 방광에 위치하고, 식염수를 소변 볼 때까지 넣어 측정
복압 상승 요실금 유발 검사 복압성 요실금 진단에 효과적인 검사
패드 검사 일상생활에서 24시간 착용하면서 요실금 양 측정

요실금의 치료 방법

약물 치료 : 절박 요실금에서 방광을 이완시켜 방광 용량을 증가시키고, 갑작스런 방광 수축 발생을 억제하는 항콜린성제제, 베타 3 촉진제제를 주로 사용한다. 여성 호르몬이 부족한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는 호르몬 보충요법도 효과가 있다.

비약물 치료 : 복압 요실금은 수술적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30분 내로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중부요도슬링 방법이 보편화되어 있고, 상처 부위도 1cm 크기 정도로 작아 수술 후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실금의 예방법

요실금을 예방하는 방법은 케켈 운동이 좋다. 케켈 운동은 변을 참는 느낌으로 항문에 수초 간 힘을 주었다가 풀어주는 운동법으로 복압 요실금에 특히 효과가 있고, 절박 요실금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금방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 꾸준히 해야 한다. 올바른 배뇨 습관이 필요하고,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인 술, 커피, 차, 그 외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 초콜릿, 설탕, 매운 음식, 신 음식 등을 피하고 비만을 줄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변비가 심하면 요실금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변비 조절도 필요하다. 골반근육운동을 꾸준히 하면 요실금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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