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낮 2시 6분 인천 서구 석남동에 있는 화학물질 제조업체 내 폐 화학물질을 저장하는 탱크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 석남동 공장 폭발사고

 

119 신고 내용으로는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화학물질 제조업체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접수되었습니다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폐산을 저장하는 외부 탱크 2곳이 파손된 상태로 가스가 새고 있는 것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방유제 균열로 폐산 누출(약 15톤)이 발생해 회수 작업과 안전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탱크 주변 누출된 폐산은 물로 희석했습니다. 어제저녁 18:52 잔류농도 검사결과 염화수소는 불검출 되었습니다

외부 누출된 폐산은 마른 모래 등으로 방재를 완료했습니다. 17:55 잔류농도 검사결과 염화수소는 불검출 되었습니다

해당 업체는 염소와 염소산나트륨, 수산화나트륨 등을 취급하는 업체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이번 폭발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천 서구 관할 당국에서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고, 차량은 우회하길 바란다"라고 안내했습니다.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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