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무료접종,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가다실 접종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원인이 됩니다. 미리 예방접종을 하면 70~90%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HPV 백신이란

HPV 백신은 바이러스 유사입자로 만들어져 있어 전염성이 없고 HPV 관련 질환들을 일으키지 않고 항체 생성을 유도하면서 HPV 감염에 대한 보호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한 백신으로 평가되고 있고, 2022년 기준 세계적으로 5억 건 이상 접종되고 있다고 합니다 

 

HPV 백신의 효과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서 무료로 지원해 주는 백신 종류는 가다실 4가와 서바릭스 2가입니다. 두 가지 모두 유전형 HPV에 대한 예방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성경험 전에 접종을 완료하면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 등 전암병변에 70~90% 예방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HPV 무료접종 대상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차상위계층)의 경우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HPV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

HPV무료 예방접종 비용을 2~3회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하는 백신 종류는 HPV 2가(서바릭스)와 HPV 4가(가다실) 두 가지 종류 백신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확인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다실 4가와 9가의 차이점

백신 이름 뒤에 붙은 4와 9라는 숫자는 에방 가능한 유형의 갯수를 뜻합니다. 무료 대상자가 접종하는 가다실 4가는 HPV 유형 6,11,16,18 4가지를 예방해주고, 가다실 9가는 자궁경부암 백신 중 유일하게 9가지 유형의 바이러스를 예방해 줍니다

 

HPV 예방접종 부작용

접종부위에 통증이나 발적,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증상이 나타났다가 며칠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경부암 증상과 예방법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속적인 감염이 나타나면 수십 년 후 다양한 암 발생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질 분비물이 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 생리가 끝난 뒤에도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 성관계 후 출혈이 생기거나, 복통, 요통, 엉덩이 통증 등의 증상이 있으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은 가장 좋은 방법은 HPV 백신 예방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성적으로 활동하기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습니다. 35세 이상의 여성은 정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해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