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출 통제로 차량용 요소 대란 우려를 낳았었는데 정부가 제3국을 통해 요소를 추가 조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추가 조달하는 데 성공하면서 공공과 민간의 차량용 요소 저장분과 도입 예정분을 합치면 6.8개월분으로 늘었습니다

차량용 요소 6.8개월분 추가 조달은 어디에서

15일 정부는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 총괄반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 기업들의 대체공급선 확보와 조달청의 공공비축 확대 및 공동구매를 통해 차량용 요소 국내 재고와 계약물량이 총 6.8개월분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쯤만 해도 공공과 민간의 요소 재고는 3개월분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제3국을 통한 계약에 성공하면서 요소 재고는 지난 8일 4.3개월분, 13일에는 5.1개월분, 14일에는 6.8개월분으로 계속해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차량용 요소 도입이 원활해지면서 국내 요소수 시장은 안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요소수 판매 정보에 따르면 요소수가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가격 변동 크게 없이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4일 오전 11시경 전북 익산시 팔봉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전날 A 씨(44) 일가족 4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지역에 봉사도 많이 하고 따뜻한 분이었어요.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익산 일가족 사망 원인은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A씨는 6년 동안 카페를 운영해 왔고 A 씨의 부인은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A씨가 최근 사업 확장을 하며 금전적 문제가 생겨 힘들어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왜 죄 없는 아이들을 왜 데리고 가냐"며 쓴소리를 내뱉기도 했습니다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A씨의 카페는 불이 꺼지고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카페 안은 깨끗하게 정리한 듯 정돈되어 있는 상태였고 유리문에는 은행에서 보낸 '내용 증명' 우편물 도팍 안내서와 함께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휴무합니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지나가던 주민들은 카페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A 씨의 배우자가 운영했던 사회복지시설은 카페에서 20m 정도 떨어져 있었고 사무실에 들어서자 직원 1명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A 씨와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는 한 지인은 "A 씨에게 개인적으로 의지도 많이 했고 가족들하고도 가깝게 지냈다. 사건이 발생하기 이틀 전까지도 연락을 했었는데 그렇게까지 힘들어하고 있는 줄 몰랐다. 얘기라도 하지....."라며 안타까움에 울먹였습니다

A 씨 소식을 듣고 빈소를 찾아온 한 조문객은 "유족들이 아무한테도 알리고 싶지 않아 한다. 충격을 많이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일가족 사망 신고는 누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 50분경 익산시 팔봉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 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 다고 밝혔습니다

"동료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안에서 A 씨와 아내 B 씨(40대),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 일가족 4명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외부 침입이나 타살 흔적은 없었고 현장에서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A씨 부부가 자녀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두 사람 모두 사망했기 대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강추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17일 일요일 오전 9시 이번 겨울 처음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시 동파 경계 발령 

동파 경계 단계란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는 단계로 하루 최저기온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이틀 이상 계속될 가능성이 있을 때 발령하게 됩니다

동파 경계가 발령되면 22일까지 동파와 동결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동파 대책 상황실이 24시간 운영됩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는 서울시설공단에서 하루 2개 조로 인력을 편성하여 동파 폭증에 따른 긴급 복구에 대비하고 있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겨울철 동파 대책 기간이 시작된 11월 15일부터 이번달 13일까지 서울에서 발생했던 동파는 총 44건 있었습니다

44건 중 발생했던 장소는 아파트가 18건, 공사 현장이 15건, 연립과 다세대에서 4건, 단독주택과 상가 빌딩에서 각 3건, 공원과 공공시설에서 1건 발생했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방풍창이 설치되지 않았던 복도식 아파트에서 16건이 발생했습니다

동파 예방 방법 & 동파 의심 신고는 어디로

각 가정에서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수도계량기함 보온 상태를 미리 점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점검하여 보온재로 채워두고 보온재가 혹시 젖어있다면 새로운 보온재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이틀 이상 떨어지게 되면 계량기함을 보온했어도 동파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외출할 때는 수돗물을 아주 약하게만 틀어두어 물이 계속 흐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수돗물의 양도 중요한데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로 수돗물의 양을 흘려두어야 동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돗물을 10시간 이상 흘려둘 경우 가저용 수도요금 기준으로 하루 300원 정도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서울시는 예상했습니다

혹시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올르고 동파가 예상된다고 판단되면 빨리 상수도 민원 상담 챗봇 아리수톡이나 서울시 다산콜재단(120번) 또는 관할지역 수도사업소로 신고하셔야 합니다

대체복무 판정을 받은 배우 조병규가 현역 입대를 원해 재검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14일 조병규 소속사에 따르면 조병규는 최근 현역 입대를 하기 위해 재검사를 신청했다고 알렸습니다

조병규 현역 입대 원해 재검 신청

소속사에 따르면 "조병규가 척추측만증이 있지만 현역으로 입대하기 위해 재검사를 신청했다. 일정이 미뤄져 내년에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병규는 앞서 받은 병무청 첫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병규는 최근 7급이 나오며 재검사 대상이 되어 재검사를 받게 됩니다 

현행법상 현역 복무를 위해서는 3급 이상이 나와야 가능합니다 

입대 시점은 내년 하반기나 연말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병규는 인기 드라마 'SKY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그러다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는 폭로 글이 퍼지면서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했습니다

진실공방 끝에 올해 tvN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2'로 3년 만에 복귀하였습니다

현재는 마약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낙원'을 촬영중으로 톱스타 강진혁 역을 맡아 하루아침에 마약과 관련된 어떤 사건에 휘말리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뮤지컬 배우로 유명한 정영주가 난소암 투병 사실과 성대 파열 등 마음 아픈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11일 방송되었던 채널A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한 정영주는 절친으로 알려진 남경주, 최정원, 차지연과 함께 식사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뮤지컬배우 정영주 난소암 투병 성대파열 고백

정영주는 "자궁 적출 수술을 했다. 벌써 4년 반 전 일. 그때 최정원과 같이 공연할 때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주는 당시 "배를 누가 계속 잡아 뜯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운전 중 톨게이트에 차를 세우고 주유소 사장님한테 응급차를 불러달라고 그랬다"라고 말하며 당시 느꼈던 통증을 다시 회상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해 CT 검사한 결과 난소에 호두알만 한 혹이 발견돼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주는 "난소암 판정을 받았지만 종양은 음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강제 폐경이 되니까 증세가 일찍 왔다. 한겨울인데 나 혼자 에어컨을 켰고 자다가 발에 열이 나서 이불을 걷어차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난소암 투병으로 고생했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정영주는 공연 중에 성대파열까지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수다 떠는 아줌마 연기를 하며 엄청나게 웃으며 노래를 해야 하는데 중간에 소리가 안 나왔다. 욕이란 욕은 다 먹고 내 인생이 끝났다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하며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정영주는 당시 "그때 6개월 동안 꼬박 우울증약을 먹으면서 집 밖에 나가지도 않았다. 하지만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그때 집에 있는 약을 싹 다 버려버리고 정신을 차리게 된 것 같다"라고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이야기했습니다

생활용품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성다이소'가 2대 주주인 일본 다이소산교 지분을 전량 매수하며 '일본 기업'이 아닌 토종 한국 기업으로 변화할 전망입니다

12일 아성다이소 최대 주주로 알려진 '아성 HMP'는 최근 일본 다이소산교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34.21%를 5000억 원으로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이소 일본기업 아닌 한국기업으로 변화

아성다이소의 시작은 창업주 박정부 회장이 1992년 아성산업을 설립하면서 시작됐습니다

1997년 아스코이븐프라자 1호점을 시작으로 생활용품 판매 사업을 열었습니다

2001년 일본에서 100엔샵인 다이소를 운영하고 있는 다이소산교로부터 약 4억 엔(38억 원)을 투자받으면서 아성다이소로 상호를 변경했습니다

최근 아성다이소가 급성장하면서 다이소산교가 경영 참여와 배당금 확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회장은 이에 대응하여 해당 지분 매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에 따르면 "다이소는 한국 토종 국민가게로 거듭나기 위해 다이소산교 지분 전량 매입을 결정했다. 다이소는 앞으로도 고물가시대 국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음대 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2일 서울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10월 숙명여대 압수수색한 데 이어 서울대까지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르며 음대 입시 비리 의혹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대 압수수색 음대 입시비리 혐의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12일 오전 서울대 입학본부와 음악대학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입학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대 음대 입시 과정에서 외부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했던 다른 대학 교수들이 자신이 과외로 가르친 학생들에게 추가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부정 입학을 도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은 서울대 소속 교수들은 아닌 다른 대학 교수들도 파악되었습니다

경찰은 외부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했던 다른 대학 교수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로 확보하여 분석하고 있습니다

학원 설립 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에 따르면 대학교 교수의 과외 교습은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10월 발생했던 숙명여대 음대 입시 비리 의혹 사건과 연관성은

경찰은 지난 10월 음대 입시 비리 의혹으로 숙명여대 입학처를 압수수색했었습니다

경기도 소재 대학의 교수이자 성악가인 A 씨는 음대 지망생들을 상대로 과외를 하며 숙명여대 실기시험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했었습니다

A 씨는 본인이 과외를 했던 학생에게 점수를 높게 주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당시 지원자들의 평가표 등 입학 관련 자료를 확보하여 일부 정황을 포착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대 건은 숙명여대 음대 입시 비리와는 별건. 두 학교 입시 비리 의혹에 연루된 교수나 브로커 등이 연관성이 있는지는 앞으로 더 수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김민종의 '롤스로이스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우 김민종은 자신의 롤스로이스 차량을 들이받은 여성 운전자에게 "별 사고 아니었다. 괜찮다"며 선처한 사실이 알려지며 김민종의 따뜻한 인성과 함께 '롤스로이스 미담'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민종 롤스로이스 미담 

지난 9월 한 40대 여성 A씨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롤스로이스 차량과 미세한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A 씨는 사고 직후 바로 롤스로이스 차주에게 연락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12시간이 지난 후 롤스로이스 차주에게 "괜찮다. 연락해 줘서 감사하다. 알아서 수리할 테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는 답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롤스로이스 차량 주인은 배우 김민종이었습니다

A씨는 "롤스로이스가 고가 차량이라 렌트비만 몇천만 원씩 나오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굉장히 삭막한 세상에서 위로가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배우 김민종은 지난 10월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수리가 완료된 차를 공개했습니다. "너무 크게 미담으로 나와서 부끄럽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김민종은 "나는 연락을 해주신 것이 고맙더라. 반찬 가게를 하는 분이었다. 잠시 배달을 오셨던 것 같았다. 집 앞에다 반찬을 잔뜩 두고 가셨다. 맛있더라. 아주 잘 먹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롤스로이스 측 수리비 수백만 원 무상처리

12일 보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 측은 수백만 원 정도 되는 차량 수리비를 무상으로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종의 측근에 따르면 "고가의 차량은 아무리 작은 흠집이라도 수리하려면 큰 비용이 발생한다. 김민종은 애초 당연히 본인 부담으로 수리할 생각이었는데 훈훈한 소식 덕분에 의외의 보답으로 돌아온 것 같다"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수백만 원 수리비를 자신이 부담하려 했던 배우 김민종이었는데 오히려 무상처리를 받게 되고 훈훈한 미담도 함께 나와 좋은 이미지도 가지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