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인천 중학교 한 달 방역했는데 또 빈대 나와 빈대 박멸 방법

인천 모 중학교에서 빈대가 나와 한 달 동안 방제 작업을 진행했지만, 빈대가 다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4일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6일과 이달 9일 인천 서구 모 중학교 교실에서 잇따라 빈대가 발견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빈대 인천 중학교 방역했는데 왜 또 나와

학생들이 교실에서 빈대 사체를 발견하고 바로 신고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즉시 빈대가 나온 사실을 인천시교육청에 보고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당일 학생들에게 안내한 뒤에 하교 이후 빈대 방역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학교 측이 빈대가 처음 발견된 지난달 6일부터 한 달 넘게 해충 방제 작업을 진행했지만, 빈대를 완전하게 박멸하지는 못한 것입니다

인천 해당 학교는 지단달 13일 빈대 성충과 유충이 발견되어 운영이 잠시 중단된 사우나와 같은 구청 관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다음 달 8일까지 4주 동안 '빈대 집중 점검과 특별 방제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에는 상황실과 상담창구가 운영되며 신고 접수 시 관할 보건소와 연계 대응할 계획입니다

특히 기숙사나 운동부 합숙소 등을 운영 중인 학교를 대상을 정밀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조치를 취하고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주까지 계속된 방제 작업에도 같은 학교에서 빈대가 다시 발견됐다. 지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빈대 박멸 방법은

빈대란 빈대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전세계에 널리 분포하고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빈대는 동물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사는데 성충의 경우 체중의 2.5배~6배 이상의 혈액을 흡혈한 후 뱃속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흡혈한 빈대는 몸길이가 늘어나고 몸 전체가 붉게 보일 수 있습니다

빈대는 인간의 피를 먹이고 하고 생존하기 위해 섬유로 된 침대 매트리스와 시트 속에 숨었다가 사람이 잠들거나 누워서 움직이지 않을 때 기어 나와 흡혈한 후 안전한 곳에서 천천히 소화시킵니다

빈대에 물리면 가려움이 심해 이곳 저곳 긁게 됩니다. 버물리 같은 벌레 물림에 쓰는 약은 효과가 없어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를 구하거나 심할 경우 피부과에서 치료제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빈대는 가장 구충하기 어려운 해충이라는 평가를 받고 생존력이 매우 강해 방역이 어렵고 방역에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대를 완벽하게 박멸하기 위해서는 방역업체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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