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병, 또는 수면보행증이라고 하는 각성 장애는 수면 도중 잠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니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몽유병의 원인, 증상

 

몽유병의 정의

몽유병은 수면 각성장애 중 하나로, 수면하면서 보행을 하거나 복잡한 신체활동을 하면서 때로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거나 의미가 없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대개 눈을 뜨고 있지만 시선이 자극에 의해 변하지 않고 고정된 상태입니다. 몽유병은 주로 어린 시절에 많이 나타납니다. 아동 중 약 30% 정도는 적어도 한 번 몽유병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몽유병의 원인

몽유병은 병리적인 뇌 기능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중추신경계의 활성으로 인해 비렘수면과 렘수면 상태가 교란되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몽유병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건 없습니다. 몽유병을 경험하는 데 유전적 소인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몽유병은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열이나 전신 질환, 음주나 수면 박탈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청소년기, 월경기, 임신기 등에 발생하는 호르몬의 변화로도 몽유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몽유병 증상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혹시 항불안제나 수면제, 흥분제, 항히스타민제, 심장 부정맥 치료제 등 일부 약물 복용 시 몽유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몽유병의 증상

몽유병은 수면시간 전반 1/3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환자들은 일어나서 배회하거나 옷을 입고, 화장실에 가거나 심할 경우는 운전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난폭한 행동을 하거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눈은 크게 뜨고만 있지 초점은 흐릿한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는 고정된 시선을 가지고 다른 사람이 깨우려고 노력해도 반응이 거의 없어 깨우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깨어난 이후에 물어봐도 행동들을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아이들 몽유병의 경우는 자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우는 증세는 보이는 야경증이나 잠꼬대와 연관성이 높고 유전적인 경향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몽유병의 진단

다음 기준을 모두 만족하면 몽유병으로 진단합니다

1. 무표정한 응시 얼굴 : 대개 수면 중 초기 1/3 동안 발생하고 수면 동안 침대에서 일어나 걸어 다니는 반복적인 행동 패턴을 보입니다. 수면 보행 중 얼굴은 무표정하게 응시하는 얼굴을 보이고, 대화하려는 다른 사람의 노력에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완전히 깨우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2. 기억 장애 : 꿈 이미지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거의 회상하지 못합니다..

3. 손상 초래 : 삽화가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합니다.

4. 장애 : 장애가 물질, 예를 들면 약물 남용 등의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5. 설명 불가 : 공존하는 정신질환과 의학적 장애가 몽유병 삽화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몽유병의 치료 방법

몽유병은 대부분의 경우는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수면을 잘 취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는 벤조다이아제핀 같은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몽유병의 경과

유아기 때 나타나는 몽유병은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성인기 때도 수면 박탈, 열성 질환, 과도한 알코올 섭취,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을 때에 몽유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원인이 사라지면 자연적으로 몽유병도 사라집니다. 하지만 수면 중에 걷다 넘어지거나 다른 물건 위로 넘어질 수도 있고, 증상이 심하면 창문으로 뛰어내리는 경우 같은 심각한 사고도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합니다. 

몽유병의 예방법

몽유병의 원인은 심리적인 것 뿐 아니라 신체적 원인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을 방해해 몽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수면을 방해하는 여러 요인들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명상이나 근육 이완하는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잠자기 전에 시각적이나 청각적인 자극은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불투명하게 변하면서 사물을 볼 때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리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안과 질환을 말합니다. 노인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고, 선천성 백내장은 산모가 임신 초기 풍진을 앓았거나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에 좋은 음식, 눈 좋아지는 법

백내장에 좋은 음식 (눈의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

1. 당근 : 비타민 A,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A는 안구 표면의 점막 건강을 보호하고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시력 저하를 예방해 주고 야맹증을 개선해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흡수에 도움을 주어 추천드리는 섭취 방법입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유해한 산소로부터 눈의 세포를 보호해 줍니다. 이런 작용을 통해 백내장과 안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2. 블루베리 :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 안토시아닌, 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안질환 예방과 시력 보호, 눈의 피로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과 아미노산 성분이 눈의 뻑뻑함과 피로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시금치 :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 녹황색 채소로 시금치에 들어있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강력한 산화 방지제 역할을 해서 백내장과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시신경 혈류 장애를 해소해 망막의 노화를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고, 시금치의 항 염증 성분이 눈의 붓기와 자극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해조류 : 미역이나 김, 다시마에 함유된 섬유질 성분은 백내장이 더 진행되지 않게 도와줍니다. 백내장은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라 해조류를 자주 챙겨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5. 견과류 : 호두와 아몬드는 항산화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눈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해 줍니다.

6. 검은콩 : 검은콩의 껍질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항노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눈의 노화 뿐 아니라 탈모나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눈의 망막에 있는 로돕신이란 붉은 색소는 빛의 자극을 뇌로 전달해 물체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해 줍니다. 안토시아닌 색소는 로돕신의 합성을 촉진해 시력을 향상하고 눈의 피로를 안정해 줍니다. 

7. 호박 : 호박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의 성분은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고 황반변성이나 백내장 등 안질환 발병률을 감소시키고, 눈의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시켜 줍니다. 또한, 비타민A, C, B군과 칼륨, 식이섬유 등의 성분을 다량 함유한 호박은 암을 예방시켜 주고, 면역력 증가, 눈 건강 보호, 부종 제거 및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8. 머위 : 블루베리보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138배 이상 더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할 경우 눈의 간상세포에서 물체를 잘 보이게 해 주는 로돕신의 합성을 촉진합니다. 시력 보호 뿐 아니라 황반변성이나 백내장 등 안질환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장기 눈 건강에 좋음 음식

1. 블루베리 :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을 맑게 해 주고 항산화 능력이 우수해 노화 방지, 피부 미용, 눈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잼으로 먹거나 주스 등을 만들어 섭취하면 좋습니다. 

2. 당근 : 당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아 체내에 흡수되면서 비타민A로 전환됩니다. 비타민A는 망막을 구성하는 필수 구성 성분으로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고, 눈 건강과 시력 형성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근에 함유된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날것으로 먹는 것보단 기름에 살짝 볶아 볶음 요리로 먹거나 얇은 튀김옷을 입혀 튀겨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훨씬 높아집니다. 

3. 치즈 : 치즈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수적 식품이고 비타민A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눈을 보호하고 시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치즈에 함유된 단백질 성분은 눈의 조절기능을 다스리는 수정체와 모양체의 주요 성분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노안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4. 시금치 : 시금치는 비타민, 칼슘, 철분,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다량 함유된 녹황색 채소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도움을 많이 주는 식품입니다. 다른 야채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비타민A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눈의 망막과 황반의 구성 성분인 노란 색소도 함유되어 있어 눈의 노화 방지와 눈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시금치는 나물로 무쳐 먹거나 소고기와 함께 국거리로 먹으면 좋고, 샌드위치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5. 결명자 : 결명자는 눈을 맑게 해주는 씨앗으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결명자를 보리차처럼 꾸준히 끓여 섭취하면 눈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결명자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체질상 속이 차가운 사람은 주의해 섭취하여야 합니다. 

눈 좋아지는 법

1. 스팀타월 : 눈 주위를 따뜻하게 해 주면 눈가로 가는 혈류의 활동이 원활해져 자연스럽게 시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수건을 따뜻하게 데워 스팀타월을 만들어 눈 주위에 올려주면 눈도 잠깐의 휴식을 가지면서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스팀타월이 귀찮으시면 손바닥을 비벼 따뜻한 상태일 때 눈에 가볍게 갖다 대는 방법도 좋습니다. 

2. 안구 운동 :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본 후 피로감이 몰려올 때 제대로 해소해주지 않으면 시력 저하가 올 수 있습니다. 눈의 피로가 느껴지면 안구를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풀어줍니다. 눈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눈 주위의 근육을 사용해 주면 눈의 피로가 덜해집니다. 

3. 원근스트레칭 : 가까운 곳만 보면 눈의 초점을 맞추는 근육이 굳어 버리게 됩니다.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바라보며 눈의 초점을 조절하는 눈 운동을 통해 모양체근을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원근스트레칭을 통해 눈의 피로가 풀리고 시력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4. 눈 노폐물 제거 : 눈에 분포한 기름샘을 제거해 줍니다. 유기농 녹차 티백을 올린 화장솜을 눈 위에 5분 정도 올리고 찜질해 준 후 깨끗한 화장솜으로 눈의 기름샘을 닦아주면 눈의 기름샘이 열리면서 노폐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5. 눈 휴식시간 : 하루에 5번 정도 눈을 지그시 감았다 뜨는 동작을 꾸준히 매일 하면 시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사람의 눈은 5초에 한 번 깜빡이는 것이 보통이라고 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볼 때는 눈을 깜빡이는 게 덜하고 눈을 계속 뜬 상태로 보게 되어 눈이 피로해지고 시력을 저하됩니다. 눈에게도 휴식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5번 정도만 눈을 지그시 감았다 뜨면서 눈에게도 휴식시간을 주는 것이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6. 인공눈물 : 눈이 뻑뻑하고 건조할 때 눈에 인공눈물을 넣어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인공눈물 말고 식염수는 눈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식염수는 눈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도 지속될 시 시력 저하에 영향을 주므로 눈이 건조할 때는 인공눈물을 습관적으로 넣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7.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 시력교정용이 아니더라도 컴퓨터나 휴대폰을 자주 보는 분들은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사용하여 눈 시력을 보호해 줍니다. 전자파는 각막을 손상시키고 시력을 저하시키며 눈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상요하여 시력 저하를 막아줍니다.

 

 

 

난독증은 단순히 책을 못 읽는 문제라고 생각해서 책 읽기만 연습시키거나, 눈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안과 진료를 받고 단순 눈 운동을 통해서만은 개선하기 어렵습니다. 읽기 뿐 아니라 듣기, 쓰기, 말하기, 동작성 등의 다양한 부분에서 문제를 진단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난독증의 정의

난독증 또는 독서장애, 읽기장애는 문자를 읽고 나서 철자를 구분하거나 내용을 이해하는 정확성이나 유연성에 장애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난독증이 있는 경우 글을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지 못하고 철자를 쓰는 속도도 느리고 많이 힘들어합니다. 책을 읽을 때 정확하긴 하지만 너무 느리게 읽는 경우도 난독증으로 진단합니다. 

좁은 의미의 난독증은 독해 능력은 정상이지만 글자를 소리로 바꾸는 해독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의미의 난독증은 독해 능력과는 상관없이 해독 능력의 문제가 있는 모든 경우를 포함해서 말합니다. 유창하게 읽지 못하면 독서량이 줄게 되어 성인이 되어서는 어휘력과 이해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난독증의 원인

난독증은 시각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의 기질적 원인에 의한 신경발달장애로 판명되었습니다. 유전적인 영향이 매우 커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 영상연구에서는 좌뇌의 언어 및 읽기와 관련된 영역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이 보고되었습니다. 뇌의 구조적 이상이란 말소리를 가장 작은 단위까지 인지하고 처리하는 능력인 음운처리능력의 이상을 유발하며 이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문자와 소리의 대응을 학습하지 못하게 됩니다. 문자와 소리의 대응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하면 이를 조합하여 의미 있는 낱말의 소리로 발음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난독증의 증상

난독증은 정규교육이 시작되면 또래들에 비해 학업수행 능력이 뒤쳐지므로 교사 또는 부모에 의해 증상이 발견됩니다. 읽기의 어려움과 계산, 주의력, 또래 관계 등 여러 영역에 걸려 어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려서 말하기가 늦었거나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혀 짧은 소리가 초등학생 때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글자 공부나 책에 관심이 전혀 없어 독서경험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읽을 때 오류가 많습니다. 1음절 단어나 음운변동이 있는 단어는 읽기 힘들어하고 단어 속 자음과 모음의 순서를 헷갈려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다음절어를 읽을 때나 조사 등 기능어를 생략하면서 읽는 경우도 있습니다. 맞춤법이 자주 틀리고 작문 능력이 부족하고, 날짜나 사람이름 얼굴, 전화번호를 외우기 힘들어합니다. 청소년기가 되어도 여전히 읽는 속도가 느리고 힘들어해 독서나 공부를 싫어하게 되고 맞춤법 실수는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됩니다. 

난독증의 치료 방법

보통 언어치료와 특수교육을 통해 치료하게 됩니다. 난독증의 치료는 보통 음운인식 훈련, 체계적인 파닉스 교육, 해독 훈련, 유창성 및 철자훈련의 순서로 진행하게 됩니다. 해독 훈련이 충분하게 이루어져 어떤 낱말이든 추측하지 않고 정확하게 읽을 수 있게 되면 글을 유창하게 읽는 연습과 불러주는 소리를 듣고 받아쓰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난독증의 치료는 심리상담전문센터나 소아청소년연구소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단기간에 좋아지기 힘들기 때문에 장기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센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고 집중적인 치료교육을 적절하게 받게 되면 대부분 극복할 수 있고 어려움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치료 비용은 센터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대략 50분 수업하는 데 8~10만 원 정도 듭니다. 

보리수 나무란 낙엽성 관목으로 산비탈의 풀밭 또는 숲 가장자리 및 계곡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보통 들판이나 야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높이는 2~4m이고, 가지는 은백색이나 갈색입니다. 꽃은 4~6월에 피고, 처음에는 흰색이었다가 연한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열매는 둥글고 타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고, 길이는 6~8mm입니다. 9~11월에 붉게 익으며 열매의 겉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얀 반점이 있고, 갈색 또는 은색의 비늘철이 덮여있습니다. 열매는 잼이나 파이의 원료로 이용하고 생으로 먹기도 합니다. 또한 지혈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었다고 알고 있는 나무인 인도보리수와는 다른 나무입니다. 

보리수나무 열매 효능

보리수나무 열매는 설사나 목마름, 천식을 치료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익은 붉은 열매의 맛은 시큼한 맛이 나고 앵두와 약간 비슷한 맛이 납니다. 한방에서는 주로 오장의 혈과 음양의 부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었고,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에도 사용되었습니다. 보리수나무 열매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과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인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면서 노화를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리수나무 열매에는 타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소염 작용과 함께 기관지 염증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보리수 열매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잦은 기침과 천식, 가래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기관지를 강화시켜 만성 기관지염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기침 때문에 밤에 푹 자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보리수 열매를 권했다고 합니다. 

보리수나무 열매는 지혈 작용에 효능이 있어서 월경 과다나 생리 불순으로 고생하는 여성분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생리 양도 조절해 주어 여성분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또한, 보리수 열매는 출산 후에 부종으로 고생하는 여성분들에게도 부기를 가라앉혀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보리수 열매는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음주 다음 날 섭취하면 독소를 배출하고 숙취로 인한 갈증이나 두통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리수 열매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과음으로 손상된 간의 피로를 회복시켜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리수 열매는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설사를 방지시켜 주고, 변비가 심한 분들에게는 열매 안에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변비를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보리수 열매에 들어있는 나이아신 성분은 인체의 물질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이고 신경전달 물질을 생산하고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일을 합니다. 혈관을 확장시켜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혈관 내부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주고 혈관이 좁아지거나 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따라서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보리수 열매를 한방에서는 가슴이 답답하거나 열이 나는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인체의 열을 내려주며 정신을 맑게 해주고 불안이나 초조한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또한 소화 불량에도 효과가 있어 속이 좋지 않거나 더부룩할 때 열매를 몇 개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리수 열매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과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기능을 해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보리수 열매 먹는 법

보리수 열매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생으로 먹기도 합니다. 또는, 보리수 잎을 볶아 가루를 만들어 하루에 4~5g 정도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보리수 먹는 법은 보리수 열매를 발효시켜 효소로 섭취하거나 보리수 열매로 청을 담가 먹는 것입니다. 보리수 열매로 술을 담가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폭염이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합니다. 나라와 연구마다 수치적으로 폭염을 정의하는 것은 조금씩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33도 또는 35도 이상의 기온이 2일 이상 계속되거나, 중대 피해가 우려될 때 폭염특보 또는 폭염주의보와 경보를 발표합니다.

폭염-폭염이건강에미치는영향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 비교

폭염주의보 : 폭염으로 인해 일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경보 : 폭염으로 인해 일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으로 폭염으로 인해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 땀띠, 경련, 두통, 무기력, 열탈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탈수나 뇌혈관질환, 혈전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 중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습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만성질환자나 노인, 소아 등의 취약계층은 폭염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사병 :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체온조절 중추)가 외부의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그 기능을 상실환 질환을 말합니다. 다발성장기손상이나 기능장애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치사율도 높아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입니다. 열사병의 대표 증상으로는 맥박이 빠르고 강하게 뛰고, 심한 두통과 오한, 빈맥, 빈호흡, 저혈압, 어지럼증(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탈진 : 땀을 많이 흘리면서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열탈진의 증상은 과도하게 땀이 나고 피부가 차갑고 젖은 상태로 얼굴이 창백합니다.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지만 극심한 피로와 무력감, 근육 경련, 구토나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경련 :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체내 염분(나트륨)이나 칼륨, 마그네슘 등이 부족하게 되면서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더운 환경에서 강한 노동이나 운동을 하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열경련의 대표적인 증상은 종아리나 허벅지에 근육경련이 나타납니다. 

열발진 : 흔히 땀띠라고 하는 열발진은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히면서 땀이 원활하게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며 작은 발진과 물질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열반진의 주요 증상은 여러 개의 붉은 뾰루지와 물집이 목, 가슴상부, 사타구니, 팔다리 안쪽에 생기는 것입니다. 

폭염으로 생기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방법

더울 때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십니다. 샤워를 자주 하고 헐렁하고 가볍고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장 더운 시간대이기 때문에 야외작업이나 바깥운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일기예보를 통해 기온이나 폭염특보 등의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폭염 시에는 외출을 자제합니다.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 즉 고혈압 또는 저혈압이나 당뇨, 신장질환자, 심뇌혈관질환자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장정지란 심장의 기능이 갑자기 멈춰서 온몸에 피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생명에 위협을 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장정지는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주변에서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심장정지환자-심폐소생술

 

심장정지의 원인

우리나라에서 갑자기 심장이 멈추는 심장정지로 쓰러지는 환자는 연간 3만 명이 넘습니다. 평소 심장질환이나 지병이 있는 경우 발생가능성이 더 높지만, 병원 밖에서 갑자기 심장정지가 발생하는 경우 미리 알아내어 예방하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전체 심장정지 환자 중 약 2/3는 심혈관질환에 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심장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심근경색이나 심장의 심실 부분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떨리면서 혈액을 온몸으로 내보내지 못하는 위급한 상태인 심실세동 같은 상태가 예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생존율은 높지 않게 나타납니다. 심장정지를 일으키는 사람은 갑자기 뇌로 가는 피의 흐름이 없어지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 때문에 갑자기 길에 쓰러지거나,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며 쓰러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정지 의심 환자를 발견했을 때 대처 방법

첫째, 심장정지 의심 환자의 주변이 안전하다면 의식을 확인합니다. 쓰러진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대답하거나 움직이거나 신음을 내는 등의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심장정지라고 판단해야 합니다. 반응을 확인할 때 쓰러진 환자의 머리나 목이 다쳤을 수 있기 때문에 머리와 목 부분 손상을 주의해야 합니다. 둘째,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거나 자동심장충격기가 있으면 요청합니다. 혹시, 혼자일 경우에는 직접 119에 신고하고, 휴대전화의 스피커폰으로 구급요원의 지시를 따릅니다. 셋째, 훈련된 구조자일 경우 30번의 가슴압박과 2번의 구조호흡을 번갈아가며 진행합니다. 일반인일 경우 심장정지 환자의 양 젖꼭지를 이은 선의 정가운데보다 2~3cm 아래쪽에 두 손깍지를 낀 자세로 1분에 100~120번 정도의 속도로 5cm 정도가 눌릴 정도 힘으로 강하게 가슴압박을 시행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심장정지 환자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가습압박만 할 때보다 생존 가능성을 2~3배 높일 수 있으므로 인터넷에서 '자동심장충격기 찾기' 를 검색해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로드하고 위치를 설정하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어린아이에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에 소아용 작은 패드가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고, 소아용이 따로 없더라도 그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주의할 점은 두 개의 패드가 겹치지 않게 가슴에 잘 붙여야 합니다. 가슴압박을 진행하다가 자동심장충격기가 현장에 도착하면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전원 버튼을 누르고, 환자 상의를 벗긴 후 두 개의 패드를 환자 가슴에 부착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음성 지시에 따라 심장충격을 시행하고, 심장리듬 분석과 심장충격을 시행할 때는 환자에게서 손을 떼야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한 후에는 바로 다시 가슴압박을 시행합니다. 

잇몸병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주조직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치주조직의 구조는 치아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치조골(잇몸뼈), 치아와 잇몸뼈를 연결하는 치주인대, 치아뿌리를 덮고 있는 백악질, 잇몸뼈를 덮고 있는 연조직인 치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잇몸병은 소리 없이 진행되는 만성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난 후 치과를 방문하면 치료가 불가능한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기적인 치주치료를 통해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건강한 잇몸을 관리,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잇몸병의 종류

치은염 : 잇몸병의 초기 상태를 말한다. 잇몸의 염증이 연조직쪽에만 있기 때문에 간단한 치료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치주염 : 잇몸병(치주질환)이 진행되면 잇몸과 잇몸 아래쪽에 위치한 치조골까지 파괴될 수 있습니다. 잇몸이 치아 뿌리 끝 쪽으로 이동하면서 치주인대와 치조골이 파괴되며, 치아와 치주조직 사이의 부착소실이 생깁니다. 그 결과 치아와 잇몸 사이에 주머니가 형성되며 이런 상태에서는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잇몸병의 원인

치태에 의한 잇몸 염증 : 치태 내의 세균들이 만들어낸 독소가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잇몸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양치할 때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고, 입에서 냄새가 납니다.

치태에 의하지 않은 잇몸 염증 : 사춘기, 생리, 임신, 당뇨 등 호르몬 변화나 백혈병 같은 혈액질환, 고혈압약, 항경련제, 면역억제제, 경구피임약 등 약물 복용의 영향으로 잇몸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잇몸병의 증상

잇몸병은 만성적 질환이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고 곪는 증상, 더 심해지면 치아가 시리고 흔들리는 증상까지 나타납니다. 잇몸이 내려가서 치아가 길어 보여서 보기에도 좋지 않을 수 있고, 음식물도 예전에 비해 치아 사이에 많이 끼어 불편감이 나타나고, 씹을 때 치아에 힘이 주어지지 않는 느낌도 나타납니다. 

잇몸병의 진단과 검사 방법

치주조직 검사 : 치아 표면을 건조시켜, 치태와 치석의 양과 범위를 확인합니다. 치은 표면을 건조해 치은의 색깔, 크기, 모양, 단단함, 피가 나는지, 아픈 증상이 있는지를 관찰합니다. 치주낭 측정기를 치주낭에 삽입해 치주낭 깊이를 측정합니다. 치아 양쪽에 금속기구를 대거나, 손가락을 대고 눌러보아 치아가 흔들리는 정도를 측정합니다.

방사선 검사 : 치조골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구내 방사선 사진을 촬영해 치주상태를 확인합니다.

잇몸병의 치료 방법

치석 제거와 구강위생 관리 : 잇몸 염증이 연조직에 국한된 초기 염증에는 치석제거술과 구강위생 관리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치근활택술, 치주수술 : 치주염으로 진행되었을 때는 치근에 남아 있는 치석과 백악질 일부까지 제거하는 치근활택술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으로 치근을 단단하고 매끈하며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증상이 더 심한 경우 치주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재생 수술 치료 : 치주조직의 재생을 위한 수술 치료는 아주 제한적인 경우에만 시행합니다. 

발치 : 치료 시기가 늦어져서 질환이 심각하게 진행되었을 때는 하악관이나 남은 치조골 보존, 상악동이나 주변 구조물로의 염증 확산을 막기 위하여 치아를 발치합니다. 

잇몸병의 예방법

칫솔로 양치할 때 치태 등의 침착물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잇몸 마사지도 하면서 양치합니다. 치실을 사용해서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치아와 치아 사이 접촉 부위와 치은열구(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를 깨끗하게 해 줍니다. 치간칫솔을 사용해 칫솔로 잘 닦이지 않은 치아 사이 넓은 공간이나 치아 뿌리 사이 공간을 깨끗하게 관리합니다. 잇몸병은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지면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3~6개월 간격으로 치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치석제거 건강보험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건강보험으로 치석제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주가 나쁜 분들은 치주치료 치석제거를 추가로 받으실 수 있어, 치주가 안 좋은 분들은 6개월에 한 번 치과에 방문하여 필요시 추가로 치석제거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 19세 미만인 아동이나 청소년들은 부분치석제거를 받을 시에는 치석제거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므로 치석이 있을 경우 치과에 방문하여 필요시 부분치석제거를 받으면 건강보험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란

여드름은 주로 얼굴, 목, 가슴, 등, 어깨 부위에 고름물집 등의 형태로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을 말한다. 여드름은 대개 10대 초반에 발생하지만 20대 전후에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고, 30대와 40대 성인에게 생길 수도 있다. 치료를 하지 않아도 보통 수년 후에 없어지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휴터를 남길 수 있어 미용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심리적인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으니, 평소에 여드름이 생기지 않게 피부 관리를 잘하고, 치료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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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의 원인

여드름은 여성과 남성 모두가 가지고 있는 남성호르몬으로 인해 활성화 되는데, 사춘기 동안 증가된 남성호르몬은 피부의 피지선을 커지게 만든다. 피지선은 여드름이 흔히 발생하는 얼굴, 등, 가슴 부위에 많이 존재하고, 모낭이라 불리는 모발을 포함한 여러 관과 연결되어 있다. 피지선에서 피지라고 불리는 기름 물질이 생성된다. 정상 상태에서 피지는 모낭의 열린 부분을 통해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만,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 피지가 모낭의 내벽을 자극하면서 내벽세포가 더 빨리 탈락하게 만들어 탈락한 세포들이 엉겨서 모낭의 구멍을 막게 된다. 이것이 여드름의 기본 병변인 면포, 즉 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가 된다. 모낭 내에 상주하는 균은 지방분해효소를 분비하고, 피지 중의 중성지방을 분해해 유리 지방산을 형성하고, 형성된 유리 지방산은 다시 모낭을 자극해 모낭 벽을 터트린다. 결국 피지, 세균, 탈락된 세포들이 피부로 방출되면서 홍반, 고름, 부종이 생기게 된다. 

여드름의 증상

여드름의 근본적 증상은 면포이다. 면포에는 입구가 열려 있는 개방 면포, 폐쇄 면포 두 가지 종류이다. 개방 면포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으로 인해 검은 색깔이고, 폐쇄 면포는 흰 색깔이다. 면포가 오래되면 주위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염증은 처음에는 붉은 색이었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염증의 정도에 따라 붉은 여드름, 곪는 여드름, 결절, 낭종 등이 형성되고 이 중 어느 한 형태가 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여러 형태의 발진이 섞여 나타나게 된다. 여드름을 방치해서 염증이 심해지는 경우, 잘못 짜서 피지가 피부 안쪽으로 터지게 되면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면서 파인 흉터가 생기게 된다. 여드름 흉터는 다른 흉터에 비해 흉터 가장자리가 매우 날카롭고 깊이 파여 있는 경우가 많고, 그 바닥이 피부 아래 지방층까지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많아 피부 손상이 광범위하게 일어날 수 있고, 흉터끼리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흔하게 나타난다. 여드름은 더운 여름이 되면 피지나 땀 분비가 왕성해져 더 심해지다가 겨울이 되면 피지와 땀 분비가 줄어들면서 일시적으로 여드름이 가라앉을 수 있다. 간혹 겨울에도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는 신진대사의 저하로 각질이 생기고 떨어지는 작용으로 두꺼워진 각질층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여드름의 치료 방법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여드름 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새로운 여드름이 생기지 않게 막는 것이다. 6~8주간 꾸준히 치료했음에도 여드름이 좋아지지 않을 때에는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 간혹 전에 사용했던 화장품이나 복용약 등에 의해 여드름 발진이 생기거나,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의사에게 치료 전에 기존에 사용했던 화장품이나 복용약 등에 대해 알리고, 여성의 경우는 생리주기에 따른 병변의 악화 유무도 고려해 치료해야 한다. 화장품으로 나오는 여드름 로션이나 크림은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어서 반드시 사용 전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스스로 여드름을 짜거나 긁을 경우 흉터가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드름 치료에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해야 하며, 절대 더러운 손으로 여드름을 짜거나 긁지 말고 적절한 세안으로 청결한 얼굴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머리를 자주 감는 것도 도움이 되고, 외출하고 들어오면 바로 세안을 하는 것도 좋다. 

약물치료 방법

바르는 약 ( 경증 혹은 중등증의 여드름에 주로 사용) 클린다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트레티노인, 아다팔렌
먹는 약 ( 중등도나 중증의 여드름에 사용) 항생제 (테트라사이클린, 미노사이클린, 에리스로마이신)
비타민 A 유도체 (레티노이드)

비약물치료 방법

여드름에 대한 비약물 치료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압출치료, 박피술, 레이저치료
여드름 흉터에 대한 치료 화학 박피술, 레이저, 필러, 피부 재생 레이저, 흉터 절제술,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여드름의 예방법

자외선은 피부를 노화시키고 피부암의 원인이 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사용하고, 일광화상, 선탠 등은 피하고, 여드름 환자는 기름기 없는 젤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나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할 경우 오일프리 제품을 사용하면 좋고, 비여드름성 이라고 표기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고, 매일 밤 비누와 물로 화장을 깨끗이 제거한다. 헤어스프레이나 젤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얼굴에 묻지 않게 가리고 사용한다. 여드름 환자는 저자극성 화장품을 사용하고, 하루 2회 저자극성의 세안제로 세수를 하고, 피부 장벽을 보호하기 위한 여드름 피부용 보습제는 꼭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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